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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무 수행 '잘하고 있다' 28%, '잘못하고 있다' 62%
  • 김성식
  • 등록 2022-07-29 15: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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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6%, 무당(無黨)층 23%

한국갤럽이 2022년 7월 넷째 주(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8%가 긍정 평가했고 62%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 발료 자료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59%), 성향 보수층(51%), 70대 이상(48%)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편,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 성향 진보층(87%), 40대(78%) 등에서 두드러진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6월 둘째 주 53%에서부터 한 달 넘게 하락하다가 지난주 32%에서 멈춘 듯했다. 그러나 이번 주 들어 추가 하락, 취임 후 처음으로 30%를 밑돌게 됐다. 같은 기간 부정률은 30%대 초반에서 62%까지 늘었다. 현 여권의 주된 지지 기반이라고 볼 수 있는 대구·경북 지역, 성향 보수층 등에서도 긍/부정률 격차가 한 자릿수에 그친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76명, 자유응답) \'공정/정의/원칙\'(9%), \'주관/소신\', \'경제/민생\', \'전 정권 극복\'(이상 6%), \'소통\'(5%), \'전반적으로 잘한다\', \'인사(人事)\', \'결단력/추진력/뚝심\',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4%), \'외교\'(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98명, 자유응답) \'인사(人事)\'(21%),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독단적/일방적\'(이상 8%), \'소통 미흡\'(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경찰국 신설\'(4%), \'직무 태도\', \'여당 내부 갈등/권성동 문자 메시지 노출\'(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국갤럽 발표 자료

이번 주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찰국 신설, 권성동 원내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노출로 증폭된 여당 내 갈등이 새로이 포함됐다. 여당 지도부 다툼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지난주까지는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바 없었고 직무 평가 이유에서도 드러나지 않았다.

 

한편 2022년 7월 넷째 주(26~28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6%,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3%, 정의당 4%다. 양당 지지도 동률 기록은 현 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

 

3월 대통령선거 직전부터 5월 첫째 주까지 양당 지지도가 비등했으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해 격차가 커졌다. 국민의힘은 6월 지방선거 직후 점진 하락, 더불어민주당은 30% 안팎에 머물다 최근 상승해 다시 백중세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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