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월~여의나루 `8분` 지하고속도 16일 개통…요금 2400원
  • 김정수 기자
  • 등록 2021-04-16 11:20:47

기사수정
  • 5년 6개월 만에 완공…출퇴근 통행시간 기존 32분→8분, 유료 운영 및 제한 속도 시속 80㎞
  • `소형차 전용도로` 경형, 소형, 중형, 대형 승용 자동차, 너비 1.7m 높이 2.0m 이하 승합자동차 등 통행 가능

16일 0시 신월동 신월 인터체인지(IC)와 여의도동 여의대로·올림픽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신월여의지하도로`(구 서울제물포터널)가 개통했다. 


신월IC → 여의도 방면 `신월여의지하도로` 전경 (사진=서울시)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서울 서남권과 도심을 직접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총 연장 7.53㎞의 대심도 지하터널로써 지난 2015년 10월 첫 삽을 뜬 지 5년 6개월 만에 완공됐다.


신월여의지하도로를 이용하면 신월IC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기존 32분에서 8분으로 단축된다. 지하도로는 유료로 운영되며 요금은 2400원, 제한 속도는 시속 80㎞이다.


소형차 전용도로로 경형, 소형, 중형, 대형의 승용 자동차, 승차정원이 15인 이하이고 너비 1.7m, 높이 2.0m 이하의 승합자동차 등이 통행 가능하다.


또한,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한 최신 교통관리시스템이 설치됐다. ▲교통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차량검지기(VDS) 18개소 ▲운전자에게 교통상황을 알리기 위한 교통정보표지(VMS) 3개소 및 대기경고표지(QWS) 22개소 ▲차로이용규제시스템(LCS) 39개소 등이 설치됐다. 


국내 최초로 무인으로 요금을 징수하는 `스마트톨링(smart tolling)`시스템도 도입됐다.


서울시는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이 주변 교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개통 후 신월IC, 여의대로, 올림픽대로 등 진출입로 부근의 기존 교통체계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개통 후에도 발생 가능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루 최대 19만대에 이르는 차량으로 매우 혼잡한 국회대로는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으로 약 5만대의 교통량이 줄어들면서 대기환경 개선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신월여의지하도로가 개통되면 지상부의 모습도 바뀐다. 신월여의지하도로 위로는 신월나들목부터 목동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총 연장 4.1㎞인 `국회대로 지하차도`가 오는 2024년까지 조성돼 3층 구조의 도로로 재탄생된다. 

지상부는 광화문광장의 5배인 약 11만㎡의 대규모 친환경 선형공원과 생활도로(1~2차로)가 오는 2025년까지 조성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