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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못살겠다! 국민은행이 나서라!” 국민은행 콜센터노동자 “우리 노조와의 교섭에 직접 나서길 강력하게 촉구한다” 김성태 기자 2021-10-13 15:09:19

국민은행 콜센터노동자들은 13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1년 용역회사와의 임금협약이 결렬되어 쟁의권을 확보하고 전체 조합원의 총파업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자들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 시국에도 국민은행의 순이익은 몇 백억도 몇 천억도 아니고 12조원의 순이익을 얻으며 업계 1위를 자랑하고 있다. 2021년도에도 국민은행은 주주들에게 배당금 잔치까지 벌렸지만 고객을 가장 가깝게 만나는 콜센터 노동자들은 10년을 일해도 평균 200만원 정도라는 것이 기가 막힐 뿐이다. 같은 은행권 용역업체 중에서도 최저수준이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콜센터노동자들은 13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1년 용역회사와의 임금협약이 결렬되어 쟁의권을 확보하고 전체 조합원의 총파업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국민은행은 비정규직 콜센터 상담사들을 얼마나 일회용품처럼 여겨졌는지 코로나를 핑계로 두 번이나 근무 장소에서 쫓겨나게 하더니, 이제는 토요일에도 대체휴일에도 명절에도 전화를 받으라고 한다. 수년간 하던 업무를 갑자기 변경하도록 강제 이동하게 하고, 업체간의 경쟁, 팀별경쟁, 개인 간의 경쟁으로 콜수 만을 다그치며 인원까지 감축해 더 숨 쉴 수 없게 만들어 함께 일하던 동지들이 견디지 못해 떠나게 만들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국민은행은 더 이상 하청을 방패로 상담사를 외면하지 말고 우리 노조와의 교섭에 직접 나서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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