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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윤대통령 지지율 긍정 25%, 부정 66%...하락세 '일단 멈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34%, 무당(無黨)층 24% 김치성 2022-08-12 10:21:14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하락세가 일단 멈췄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5%,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6%로 각각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하락세가 일단 멈췄다. (자료=한국갤럽)

한국갤럽이 2022년 8월 둘째 주(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5%가 긍정 평가했고 66%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55%)에서 가장 많고, 성향 보수층(48%)과 70대 이상(44%)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45%, 41%)과 비슷하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더 많지만, 두 달간 이어진 대통령 직무 긍정률 하락·부정률 상승세는 일단 멈췄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53명, 자유응답)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15%), '전반적으로 잘한다'(7%), '부동산 정책'(5%), '주관/소신', '전 정권 극복', '결단력/추진력/뚝심', '소통'(이상 4%), '공정/정의/원칙', '외교', '기대감', '서민 정책/복지', '재난 대응'(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664명, 자유응답) '인사(人事)'(2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4%), '재난 대응', '독단적/일방적'(이상 6%),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5%), '직무 태도'(4%),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정책 비전 부족',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주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 '재난 대응'이 새로이 등장했고 관련 언급도 늘어, 수도권·강원·중부권 폭우 상황 대처에 상반된 시각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100일 무렵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제13대 노태우 57%(1988년 6월), 제14대 김영삼 83%(1993년 6월), 제15대 김대중 62%(1998년 6월), 제16대 노무현 40%(2003년 5월 31일), 제17대 이명박 21%(2008년 5월 31일), 제18대 박근혜 53%(2013년 6월 3~5일), 제19대 문재인 78%(2017년 8월 16~17일)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7%로 국민의힘 34%를 앞섰다. 8월 둘째 주(9~11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34%,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4%, 정의당 4%다.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0%대며 20대에서는 무당층이 40%를 차지한다.

3월 대통령선거 직전부터 5월 첫째 주까지 양당 지지도가 비등했으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해 격차가 커졌다. 국민의힘은 6월 지방선거 이후 점진 하락, 더불어민주당은 30% 안팎에 머물다 최근 상승해 우열이 뒤바뀌었다. 최근 국민의힘은 주호영 비대위 출범,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순회경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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