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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9월 가뭄 예·경보 발표…전국 용수 공급은 안정적 전라·경상권 중심 약한 가뭄 지속…관계부처 합동 대응 체계 가동 시사튜브 2026-09-14 15:09:51

정부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9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정부, 9월 가뭄 예 · 경보 발표...전국 용수 공급은 안정적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84.8% 수준인 832.8㎜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9월 1일 기준 전국 34개 시·군에서 기상가뭄이 발생한 상태다.

 

특히 전라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관심' 단계의 약한 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성남시와 의정부시의 경우 '주의' 단계의 보통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9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이나, 10월과 11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56.0%로 평년의 80.7% 수준이다. 국지적 강수로 인해 시·도별 저수율은 61.9~101.6%의 편차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올해 영농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저수율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 상황을 관리한다. 또한 하천수를 이용한 저수지 물 채우기 등 급수대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 및 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19곳과 용수댐 12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92.5%, 68.4% 수준이다. 전반적인 용수 공급 여건은 안정적인 상태다.

 

다만 낙동강 및 섬진강 유역의 강수 부족으로 인해 해당 유역의 다목적댐 11곳과 용수댐 6곳의 저수량은 예년 이하에 머물러 있다.

 

현재 운문댐과 섬진강댐은 '심각', 밀양댐은 '경계' 단계를 기록 중이다. 또한 성덕댐·안동댐·임하댐·영천댐·평림댐은 '주의', 보령댐은 '관심' 단계로 분류된다.

 

가뭄 대책 시행을 통해 생활·공업용수는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운문댐은 낙동강과 금호강 하천수를 활용해 대체 공급을 진행 중이다.

 

섬진강댐은 하천수를 활용한 대체 공급과 함께 농업용수 감량을 시행하고 있다. 나머지 댐들도 농업용수 및 하천유지용수 감량 등을 통해 가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기관 합동 '가뭄대책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기관별 용수 공급 대책을 점검하고 분야별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김용균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은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전국 가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가뭄 예상 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등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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