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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유행 재확산에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당부 44주차 의사환자 1,000명당 22.8명으로 증가세 전환 시사튜브 2026-11-06 15:10:03

질병관리청은 최근 2주 연속 인플루엔자 발생이 다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어린이와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유행 재확산에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당부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인 44주차(10.25.~10.31.)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19.2명 대비 증가한 수치로, 9월 초 시작된 인플루엔자 유행이 10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다시 확산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이 늘고 있는 가운데, 7~12세(60.9명), 13~18세(37.4명), 1~6세(33.1명) 등 소아·청소년층의 발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입원환자 수도 44주차 461명을 기록해 전주 389명보다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174명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며, 입원환자의 64.9%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병원급 표본감시 결과, 44주차 인플루엔자 양성 사망 신고 건수는 21건으로 확인됐다. 다만 해당 지표는 표본감시기관의 신고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실제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 여부와 인과관계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달부터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를 통해 양성 사망 신고 정보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H1N1)pdm09형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예방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5일 18시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은 814만 명(71.1%), 어린이는 278만 명(56.1%)이 접종을 완료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절기에 이미 인플루엔자에 걸렸던 분들도 다른 종류의 인플루엔자에 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는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국민들께서는 인플루엔자 감염으로부터 본인의 건강을 지키고,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손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코와 입을 잘 가리기,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자주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에도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감염 발생에 대한 다층적 감시체계를 지속 운영하면서,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유행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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