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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영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변종바이러스 언급…신뢰성 있는 정보 파악 당부
  • 김효선
  • 등록 2020-12-22 16: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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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부에게 방역강화 특별대책 경제적 지원방안 전향적 검토 주문
  • 중수본과 공정위에게 소비자 피해 최소화위한 대책 마련·시행 지시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지방경찰청과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연말연시 방역강화 대책 등을 논의했다.

 

오늘 회의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는 최근 변종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강화된 봉쇄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방대본에게 변종바이러스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파악하고 백신이나 치료제에 미치는 영향, 우리 방역 시스템에 미치는 리스크에 대해 검토하고 필요한 대응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금은 국가적 비상상황이며, 방역이 무너지면 경제도 무너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면서, 각 부처에게 특별대책 실천이 중요한 만큼, 부처는 소관 분야에 대한 방역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점검하는 등 철저한 이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기재부에게는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수반되는 경제적 지원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적극 협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특별대책 시행에 따라 숙박시설 예약취소, 환불을 둘러싸고 업체와 이용자 간 분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면서, 중수본과 공정위에게 소비자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시행해줄 것을 지시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정 본부장은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하면서, 방역당국, 부처, 각 지자체에게 사활을 걸고 특별대책의 철저한 이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한편,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비수도권의 환자 수 자체도 증가세에 있다. 12월 22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6899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985.6명이다.

 

이 중 지난 1주일 동안 수도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익명검사를 통한 확진자는 609명으로, 1일 평균 87명이 발생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1일 평균 환자 수가 708.6명으로 71.9%를 차지하고 있어, 여전히 수도권 환자의 비중이 큰 상황이다.

 

비수도권은 1일 평균 277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경남권이 75.4명이고, 충청권 63명, 경북권 56.9명, 호남권 38명, 강원 23.1명, 제주 20.6명 등이 발생했다.

 

최근 집단 감염은 종교시설,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사업장, 교육시설, 스키장, 교정시설, 건설현장 등 일상과 밀접한 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신속하게 감염자를 찾아내 적기에 치료하고, 빠른 격리와 추적 조사를 통해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진단검사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제 하루 약 10만 8000여건을 검사했으며, 이는 11월 하루 평균 검사 건(1만 5113건)보다 7배 정도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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