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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2월~3월 의료기관 종사자·요양시설 노인부터 맞는다
  • 김효선
  • 등록 2020-12-29 09: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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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00만명분 백신 구매 진행, 국내 전체 인구 5183만명 88.8%
  •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시설 등 집단시설 거주 노인부터 접종 시작, 순차적 확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 개발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 및 예방 접종 준비 진행 상황에 대해 현재 3600만명분의 백신을 구매 완료했고, 1000만명분의 계약 체결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빠르면 2월~3월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6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와 관계부처·민간 합동 ‘백신 도입 TF’를 본격적으로 구성해 운영해왔다. 복지부·외교부·식약처·질병청 등 관계부처는 해외개발 코로나19 백신 도입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 등의 임상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구매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백신 구매 계약과 관련해서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업무를 담당하는 질병관리청이 중심이 돼, 백신도입 TF와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선구매 계약을 추진했다.

 

지난 12월 24일 발표한 대로 정부는 총 4600만명분(총 8600만회분)의 백신을 구매 결정했으며, 3600만명분(총 6600만회분)은 구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고, 1000만명분(총 2000만회분)은 계약 체결이 진행 중이다.

 

선 구매한 백신은 내년 1분기 2~3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현재 정부가 구매(구매 예정 포함)한 4600만명분의 백신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 5183만명의 88.8%에 해당하며, 백신 접종 가능인구인 18세 이상 인구 4410만명의 104.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현재 개발된 백신들은 18세 미만 및 임신부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없다.

 

계약(예정) 백신별 공급 일정 (자료=질병관리청)

정부는 국내에 백신이 공급되는 2~3월부터 바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고 우선 접종권장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11월) 이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보건의료체계 및 국가필수기능 유지, ▲이환율 및 사망 감소,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중 보건의료체계 기능 유지를 위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시설 등 집단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부터 접종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접종 대상자의 우선순위는 백신별 공급시기, 효과성, 접종 및 유통 보관 방법 등을 고려해 예방접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연간 대상자별 세부 일정을 구체화된다.

 

또한 통상 2회 접종, 교차접종 방지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정부는 동 시스템을 통해 백신수급과 관리, 접종 대상 국민들에 대한 사전 안내 및 예약접수, 접종등록, 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 등 추적관리를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종 이후 발생 가능한 이상반응 등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공동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인과성이 확인된 피해에는 국가 보상체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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